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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가볼만한곳 Top 16

여름 휴가 시즌이 다가오니 여행을 가고 싶다는 느낌은 마음 한켠에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날씨에 여행을 가고 싶을때 태백으로 놀러가보시는걸 어떨까요? 태백 같은 경우 철암역과 오로라 파크, 검룡소 등으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곳이라 할 수 있답니다. 오늘 이 포스팅을 통해 알찬 계획 세우셔서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태백 가볼만한곳 Top 16
1. 철암역
과거 석탄 산업의 전성기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활기 넘쳤던 철암역은 이제는 쇠퇴한 마을로 변해버렸습니다. 하지만 1980년대와 1990년대의 감성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 이곳은 레트로 여행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여행지입니다. 또한, 이곳은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유명한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으며, 독특한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다면 한 번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합니다.


2. 오로라 파크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오로라 파크를 방문하면 통리 탄탄 파크에서 입장료를 지불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과거 기차와 철도 부지로 사용되었던 공간이 현대적으로 변모한 야외 공원으로, 별자리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3. 검룡소


검룡소는 한강의 발원지로 태백산 금대봉 자락에 위치하며, 매일 약 2천 톤의 지하수가 솟아나는 곳입니다. 이곳의 수온은 사계절 내내 섭씨 9도를 유지하며, 겨울철에도 얼지 않고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검룡소는 1억 5천만 년 전의 태고의 자연을 품고 있는 샘으로, 오름길을 따라 걷다 보면 울창한 숲길과 사계절 변화에 따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은 생태경관보존 지역으로, 산책로를 따라가면 황벽나무와 같은 희귀한 수목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4. 황지연못
황지연못은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로,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연못에서 솟아나는 물은 영남평야를 흐르며, 연못의 둘레는 100미터로, 상지, 중지, 하지로 나뉘어 있으며, 하루 약 5,000톤의 물이 용출됩니다. 과거에는 상수도 취수원으로 사용되었으며, 황부자가 시주를 요하는 노승에게 시주 대신 두엄을 제공하자 천지가 진동하며 집터가 연못으로 변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곳은 한국명수 100선 중 하나로 아름다운 수자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태백 가볼만한곳


5. 구문소
구문소의 전기 고생대 지층 및 하식 지형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약 5억 년 전 전기 고생대 오르도비스기에 형성된 석회암과 셰일이 드러나 있어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고생대 자연의 신비를 관찰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암석의 표면에는 건열과 물결흔 등 다양한 퇴적 구조가 잘 발달해 있고, 삼엽충류, 완족류, 두족류, 복족류, 필석류 등 다양한 화석이 대량으로 발견됩니다. 태백의 구문소는 한반도의 20억 년에서 5억 년 사이의 지질 역사를 유일하게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지질학적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6. 태백산국립공원


태백산국립공원의 면적은 17.44㎢이며, 1989년 5월 13일에 강원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 공원은 태백산과 태백 석탄박물관, 황지, 용정 등 태백산 일원의 명소와 문화유적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태백산은 백두대간의 중앙부에 솟아 있는 민족의 영산으로, 삼신산 중 하나로서 웅장하고 장중한 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고봉은 장군봉이며, 산 정상에는 고산식물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 대표적인 주목 군락지로 유명하며, 6월 초순의 철계속과 일출 또한 명승으로 꼽힙니다.


7. 귀네미마을
한국에는 3대 고냉지 배추밭이 있습니다. 강릉 안반데기, 태백 매봉산, 그리고 귀네미 마을입니다. 특히 귀네미 마을은 1박 2일 방송에 소개되어 더욱 유명해졌으며, 마을의 산세가 소의 귀를 닮아 귀네미마을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마을의 오른쪽 비탈길에는 초록빛 배추밭이 끝없이 펼쳐져 있고, 왼쪽에는 동해의 푸른 바다가 내려다보여 장관을 이루는 경관을 자랑합니다.


8. 고원자연휴양림
통나무 집에서의 로망을 꿈꿔본 적이 있다면, 해발 700미터 이상의 고원 숲속에 조성된 고원 자연휴양림은 방문하기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이 휴양림은 자연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여유롭게 쉴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주변에는 계곡이 있어 여름철에도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더위와는 거리가 먼 지역으로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며, 머무는 동안에는 시원한 바람이 계속 불어오는 지역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9. 대덕산 금대봉 천상의 화원


태백의 금대봉(해발 1,418미터)과 대덕산(해발 1,307미터) 지역은 봄부터 가을까지 아름답게 피어나는 들꽃들로 가득 차 있어 ‘천상의 화원’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곳입니다. 이곳은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꽃길로 유명하며, 자연 속에서 마음의 여유와 미소를 찾을 수 있는 힐링 여행지로 손꼽힙니다. 금대봉 탐방로는 태백과 정선의 경계에 위치한 두문동재 탐방지원센터와 검룡소 앞에 위치한 세심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할 수 있습니다.

두문동재 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는 코스는 내리막길이어서 탐방이 상대적으로 수월해 많은 탐방객이 이곳을 출발점으로 선택합니다. 두문동재 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여 분주령과 세심탐방지원센터를 지나 검룡소 주차장까지 약 6.7킬로미터의 거리를 탐방할 수 있으며, 대덕산 코스를 추가하면 약 2.6킬로미터가 더 늘어나지만, 전체 탐방 구간을 모두 걸어도 약 4시간 내외면 충분히 탐방이 가능합니다.

이곳은 매년 4월 셋째 주 금요일부터 9월 30일까지만 개방되며, 하루 300명(1인당 최대 10명 예약 가능)만 입장이 허용됩니다. 인터넷을 통해 사전 예약이 필요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0. 몽토랑 산양목장
태백의 고산지대, 해발 800미터에 위치한 몽토랑 산양목장은 한국의 스위스라고 불리는 청정 지역입니다. 이곳에서는 구름이 뭉게뭉게 떠 있는 하늘 아래에서 토실토실한 유산양들이 평화롭게 풀을 뜯고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몽토랑 산양목장 내의 카페에서 티켓을 구매해야 목장 내부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가는 길에는 매봉산의 풍력발전단지와 태백 시가지의 멋진 경관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가족 단위 여행객이라면 피크닉을 즐기기 좋으며, 산양에게 먹이를 주거나 비누 만들기, 산양유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11. 상장동 벽화마을
태백시 하면 탄광 마을이 떠오르기 마련입니다. 상장동 벽화마을은 이러한 탄광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상장동 남부 마을의 골목골목은 다채로운 분위기를 자랑하며, 좁은 골목에 그려진 아름다운 벽화와 함께 광부들의 고된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

다른 벽화마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며, 벽화를 단순히 감상하기보다는 탄광 마을의 역사와 현실을 이해할 수 있는 장소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12. 365세이프타운


태백의 365세이프타운은 국내외 최초로 안전을 주제로 한 교육과 놀이시설이 융합된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체험 시설입니다. 다양한 재난 및 재해를 직접 또는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이곳은 세계 최초의 안전체험 테마파크로, 아이들에게 흥미롭고 교육적인 놀이 문화를 제공합니다.

경직된 자세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재미있게 즐기면서 배우고 몸으로 기억할 수 있는 안전체험 현장입니다.

13. 용연 동굴
용연 동굴은 내부 공간이 좁고 바닥이 미끄럽기 때문에 미끄럽지 않은 운동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에는 낮 시간의 야외 활동이 힘들 수 있으니 햇볕이 가장 강한 시간대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동굴은 자연적으로 생성된 석회 동굴로, 공원 내부에는 여러 가지 분수가 설치되어 있어 분수 쇼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14. 태백 매봉산풍력발전단지
태백의 매봉산에서는 바람이 불 때 돌아가는 거대한 흰색 바람개비가 풍력발전기입니다. 백두대간의 능선에 줄지어 서 있는 풍력발전기들은 마치 알프스의 어느 마을에 온 듯한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매봉산에 풍력발전단지가 들어선 이유는 천혜의 자연환경 덕분이며, 이 지역은 ‘바람의 언덕’이라고 불릴 정도로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입니다.

매봉산의 연평균 풍속은 초속 8.3미터로 대관령 바람보다도 강하다고 합니다. 초속 3~4미터에서 풍력발전기 날개가 움직이기 시작하며, 풍력발전이 가능한 최고 풍속은 초속 5미터를 넘는다고 합니다.

이곳은 고산 준령의 탁 트인 전망과 산기슭부터 정상까지 펼쳐진 초록의 배추밭이 어우러져 멋진 경관을 자랑하며, 최근에는 ‘차박 성지’로도 유명해지고 있습니다. 해가 지고 난 후 밤하늘의 별을 감상하거나, 새벽의 황홀한 일출, 운해의 장관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멋진 장소입니다.

15. 본적사지 삼층석탑재
본적 사지 삼층석탑재는 신라 말기에서 고려 초기에 만들어진 삼층석탑의 탑재들로, 태백산 일대의 불교 유적들과 함께 불교문화의 확산 경로와 시기를 추정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어 문화재자료 제12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수습된 석탑재는 태백 석탄박물관에서 보존하다가 2012년에 현재의 위치로 복원하였습니다.

16. 태백 구와우마을(고원자생식물원)
태백시 황연동 구와우마을은 매봉산 진입로가 시작되는 피재(삼수령) 아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구와우’라는 이름은 소 아홉 마리가 배불리 먹고 편안히 누워 있는 형상에서 유래된 평화로운 마을을 의미합니다.

해발 800~900미터에 위치한 고원자생식물원에서는 멸종 위기에 처한 우리 꽃과 식물들을 보호하고 육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해바라기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해바라기 축제를 개최하여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그림전, 사진전, 폐광 자재를 활용한 환경 조각전 등도 전시됩니다.

이상으로 태백 가볼만한곳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더워지는 요즘 같은 날씨에 이러한 태백 가볼만한곳을 기억해두셨다가 다른 분들과 소소하게 이야기하면서 즐거운 여행 계획 짜보시길 바랍니다.